당진3동·석문면·정미면 신청사 준비 보고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 개최

석문면 신청사 조감도.
석문면 신청사 조감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18년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가 개최됐다.

당진시는 지난 18일 ‘2018년 12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김홍장 시장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각 부서는 일선 읍면동에 대한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감사법무담당관실에서는 연말연시 공직 기강을 확립을 강조하면서 근무 중 음주, 음주 운전, 근무지 이탈 등의 복무기강 위반에 대한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관내 읍·면·동장 역시 지역별 보고 사항을 전달했다. 그 중 당진3동과 석문면 그리고 정미면 등은 신청사 건립에 대해 보고했다. 당진3동의 경우 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이에 따른 충청남도와의 농지분야 협의 과정을 보고하면서 신청사 설립 의지를 밝혔다.

석문면 역시 확보한 부지를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의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석문면 신청사의 경우 총 사업비 96억 원으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규모다. 신청사에는 보건지소와 예비군중대본부 역시 입주가 가능하다.

당진3동이나 석문과는 결이 다르긴 하지만 정미면 역시 주차장 부지 매입을 요청하면서도 신청사의 필요성 역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 있지 않은 정미면은 “4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지하 벽체 균열 및 침수가 심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린 상태”라고 지적한 후 “천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인해 주차장이 부족하다”면서 부지매입을 요청했다.

이 날 읍·면·동장 회의를 마치고 김홍장 당진시장과 각 읍·면·동장 등은 식사를 함께 하며 올 해 마지막 연석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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