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시 2019년도 정기인사 단행을 위한 인사위원회가 12월 말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승진인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퇴임과 조직개편에 따른 예상되는 빈자리는 4급 서기관 2자리와 5급 사무관 2자리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 안팎에서 예의주시 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퇴임자는 △(1월16일) 이선재 자치행정국장, 박영수 건설도시국장 △(2018년 하반기) 이재남 대호지면장, 이중섭 정미면장, 이왕섭 순성면장 △(2019년 상반기)이기문 안전총괄과장, 김건준 당진2동장이다.

또한 인사와 밀접한 조직개편 역시 지난 13일 당진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소통협력새마을과, 시설관리사업소와 경로장애인과, 보건위생과가 새로 신설되고, 정책개발담당관과 홍보정보담당관이 폐지되며, 체육육성과는 흡수통합 된다.

이렇게 공석이 되는 자리는 서기관 2명, 사무관 5명이다. 여기에 기존 사무관 2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이전에 교육을 마치고 대기중인 사무관 5명이 자리로 배치되면 사무관 2자리가 공석이 된다.

현재 서기관 자리에는 △김영구 자치행정과장 △박종희 시립도서관장 △이형주 토지관리과장 △한철희 회계과장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관 2자리와 사무관 2자리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승진 인사가 결정되면 곧바로 인사발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팀 관계자는 “서기관은 사무관 승진 후 4년 이상 되면 누구나 결격사유가 없는 한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는 사무관 중 2명을 낙점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서기관 승진 대상자는 행정과 기술직을 포함해 모두 10여명이고, 사무관도 10여명 대상자 중에서 행정과 기술직에서 임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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