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에 시민과 기업 한 뜻

[당진신문] 충남 당진에서 올 한 해 동안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줄을 이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재)당진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롯데주류가 당진사랑 장학금 1,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4월 3일에는 현대제철이 5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후 7월에는 일신회계법인이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11월 22일에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도 1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12일 삼호개발(주) 송성현 이사가 당진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삼호개발(주) 송성현 이사가 당진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달에 들어서도 지난 12일 삼호개발(주)와 당서아스콘(주)가 함께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데 이어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당진청소년체험지원단이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전달했으며, 13일에는 ㈜신석개발이 1,000만 원을 전달해 올 한 해 동안 총6억6,350만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당진장학회는 올 한 해 345명의 학생들에게 4억9,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탁자의 뜻에 따라 보다 다양한 장학 혜택을 마련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쳐 지역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 한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