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여성정책에 적극 반영

[당진신문] 여성친화도시 당진시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2018년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욕구를 찾아 시의 여성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당진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 한서대학교 보건상담복지학과 김윤정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8개 분과별 원탁 토의와 종합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원탁 토의를 하는 8개 분과는 △양성평등 제도 △양성 평등 인프라 △여성의 사회참여 △여성의 경제 활동 △안전한 도시 △가족친화 환경 △돌봄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별 토의에는 시민과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 위원, 시민참여단, 공무원이 참여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도 분과별로 배치돼 원탁토론을 진행을 맡는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토대로 관련 부서별 검토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14개 읍ㆍ면ㆍ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과 성별, 연령에 차별 없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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