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 모내기 봉사활동 보은 행사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시 석문에 위치한 김익한 씨 농장에서 지난 11일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당진산학융합캠퍼스 대학생 10여명에게 쌀 10kg 30포를 직접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김익한 씨가 수확한 해나루쌀을 직접 배달한 사연은 지난 봄 모내기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 구경완 교수를 비롯해 자동차 ICT 공학과 서상우 학생 등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서상우 학생은 “모내기 봉사활동 당시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렇게 힘들게 농사지어 수확한  쌀을 받고 보니 보람도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익한 씨는 “지난 봄 모내기철에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생을 하고 갔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고마운 뜻을 쌀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 514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당진시는 지금까지 매년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재 400명의 학생들이 주소지 이전을 마치고 당진시민으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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