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권중원)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지속가능 상생재단의 주최로 당진시 외국인 근로자 고향방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하여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향 방문을 주저하고 있던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원을 받고 고향을 다녀왔다.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은 가족들은 본국에 남겨둔 체, 홀로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가족에게 중요한 일이 생길 때 시간을 만들어 내는 일도 어렵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권중원 센처장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마음만큼 돕지 못해 안타깝던 차에 지속가능 상생재단의 도움으로 항공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향 방문 지원을 받고 본국을 방문한 스리랑카의 차민다 근로자는 “한국에서 지내며 경험한 좋은 일들을 마음에 잘 간직하여 나중에 꼭 다른 이들을 돕는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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