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당진쌀 소비촉진 관련 업무협약

[당진신문] 당진시와 ㈜후니에프앤비(홍대개미),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이 당진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과 홍대개미 ㈜후니에프앤비 임준성 대표,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는 5일 오전 11시 당진시청에서 당진쌀 판매 확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후니에프앤비 임준성 대표, 김홍장 시장, 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후니에프앤비 임준성 대표, 김홍장 시장, 해나루쌀조공법인 박승석 대표이사

이번 협약 체결 배경에는 최근 변화되는 먹거리 시장 흐름이 외식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고 이에 발맞춰 성장하는 대형 외식업체에 당진쌀을 조기 입점시킴으로써 해나루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보자는 데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안전하고 최고품질의 당진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마케팅 등에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후니에프앤비는 지속적으로 당진 농산물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당진 농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으며,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최고품질의 해나루쌀 생산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날로 늘어나는 핵가족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는 외식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형유통업체 외에도 해나루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식업체 시장의 조기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협약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지난 2016년 당진, 송악, 송산농협RPC(DSC)가 통합되면서 설립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지난해 도입한 무세미 시설 구축으로 ‘씻어나온 쌀’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단체급식납품업체를 비롯한 대형 김밥 프랜차이즈 등에서 입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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