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즐길거리 등 안내

▲ 농촌체험연구회 회원들이 ‘당진체험나들이 매뉴얼09’을 제작, 배포했다.
당진농촌체험연구회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농촌체험 관광객을 위한 당진 농촌체험나들이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농촌체험연구회가 자력을 다하여 만든 ‘당진체험나들이 매뉴얼09’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거점으로 거듭나 접근성이 용이해진 당진의 농촌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과 살갑고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토를 이용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고대면의 영전마을 △대장간 체험으로 암행어사 마패를 만들고 화려한 꽃마차로 수려한 마을 경관을 둘러 볼 수 있는 신평면의 올리고 마을 △가장 오래된 천연 섬유작물인 청삼을 이용한 삼베짜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대면의 청삼삼베마을 △이글루하우스와 동물들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석문면의 달구지 햇빛촌동물농장 △짚토를 이용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짚토 전통 문화 체험관 등의 체험마을과 휴양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팜스테이, 민박 등의 숙박시설과 농산물을 직접 심고, 수확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안전대책 등을 소개하여 당진을 찾은 도시민들의 지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체험연구회를 지도하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농촌 체험에 대해 연구회원들 스스로 기금을 마련해 농촌체험 매뉴얼까지 만들 정도로 농촌 체험객들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올 여름은 당진의 농촌체험 마을에서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농촌체험 홈페이지: www.djgreentour.net>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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