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인근마을 공동시설 전기설비 등 무료보수

▲ 연합봉사 단원들이 인근마을 공동시성 전기설비를 보수하고 있다.
습기가 많아 노후한 전기설비 방치시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마철. 전력회사들이 힘을 합쳐 인근마을 전기설비 점검에 나섰다.


당진화력본부(본부장 김은기)와 한전 당진지점, 한전KPS, 금화PSC 직원 20여명은 지난 21일 당진군 2개면 10개리를 돌며 마을 내 취약시설의 전기설비를 보수했다. 이들은 대호지면과 고대면 내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동시설에 대해 두 차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이중 전기안전에 취약한 시설 15곳을 선정해 수리에 나섰다.
이날 연합봉사 단원들은 3개조로 편성, 각 시설을 방문해 노후전선, 누전차단기, 불량조명시설 등을 수리했으며, 이외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도배까지 새로 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힘썼다.


당진화력은 지난해 8월에도 한전KPS와 함께 석문면 교로1리를 돌며 전기 및 수도설비를 점검, 보수한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마을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지난 6월, 한국전력을 비롯한 다른 전력회사들과 함께 연합 봉사단을 조직해 이날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력그룹사 사회봉사단과 함께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이웃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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