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청, 지역기관 연계 진로체험교육 실시

▲ 진로교육프로그램 중 한식조리사 자격증과정에 참여한 학생들.
당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당진 지역의 여러 기관을 연계한 체험형 진로탐색프로그램 ‘꿈찾기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진교육청의 교육복지지원센터가 기획하고 당진관내 기관 및 시설(여성의 전당, 당진문예의 전당, 충남방송 Hello TV,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차브민)의 협조로 운영되며 5개영역의 직업분야(평생교육, 방송, 문화공연예술, 생활스포츠, 원예농업)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여 각 분야의 현직 종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 분야의 직업전망을 알아보는 1부와 현장감있는 1일 직업체험의 2부로 이루어진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에는 사전 진로교육을 받은 순성중(교장 이민복) 3학년 학생 15명이 당진의 대표적 평생교육기관인 여성의 전당을 방문하여 평생교육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식조리사 자격증과정 1일 수강생 체험을 했다.


이번 꿈찾기 진로탐험대에 참가한 이경미 학생은 “자신의 적성이 어느 것인지 몰라 답답했는데 이런 직업체험교육을 통해 자기의 적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진로탐험대는 체험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등, 중등 기수별 15명을 선정하여 방학 중 운영되며, 다음달 17일부터 1주일간은 초등 1기수의 진로탐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당진교육청 교육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체험 직업분야를 점차로 확대하고 참여대상도 연중 돌봄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모든 초,중 학생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