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유영완 감독 이임, 11대 김규세 감독 취임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이하 기감충청연회, 감독 김규세 목사) 제10-11대 감독 이·취임식 감사예배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운산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감독 이·취임식에는 충청연회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및 충청연회 전 감독등 약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취임식 감사예배에 앞서 식전행사로 하늘중앙교회 듀나미스워십, 드림엔젤스의 공연과 예산지방 계정교회 정형진 목사의 색소폰연주에 이어 기독교교육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성수 목사의 인도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조용한 기도 후 신앙고백을 드린 다음 남선교회 연합회장 백성옥 장로의 기도, 장순남 장로(여선교회연합회 회장)가 성경봉독(눅가복음 17:5-7)을 충청연회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을 드려 회중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이어 봉명종 감독이 설교자로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남선교회 백성옥 회장과 여선교회 장순남 회장, 교회학교 권용옥 회장, 청장년선교회 인성식 회장, 장로회 이연수 회장, 여장로회장 김영숙 장로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2부 이·취임식은 충청연회 노광현 총무의 사회로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유 감독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임기동안 상처준일이 있으면 다 용서해주길 바란다. 오늘 저는 너무 행복하게 이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취임하시는 김규세 감독이 더욱 잘 하실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승세 목사(예산서지방 감리사)가 취임감독 소개를 했다. 취임감독인 김규세 목사는 1960년생으로 온양고등학교와 협성대 신학과, 협성대학원, 한남대 지역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평생교육진흥원 경영학 경영학사 과정을 수학했으며, 남부연회 온양동지방 온양동부교회 개척, 남부연회 예산서지방 고덕교회 부담임을 거쳐 2014년부터 충청연회 서산동지방 운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유영완 감독이 김규세 감독에게 연회기와 사회봉을 전달함으로 직무인계를 했으며, 이성순 감독(남부연회 10대)은 펜던트 및 배치전달과 함께 선언을 했다.
 
김규세 취임감독은 취임사에서 “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던 이전 감독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그 업적을 잘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이성현 감독(9대) 권면, 2대 김소윤 감독, 삼일학원 이사장 장동일 장로, 목원대학교 총장 권혁대 장로가 축사를 한 후 공로패, 축하패 전달, 예물 및 꽃다발증정, 엄재용 감리사의 내빈소개, 조규동 장로(운산교회) 광고, 강환호 감독(5대)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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