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복운리서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가정서 봉사

[당진신문]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 용공봉사단 학생 30명과 학부모, 교사 등 60여 명이 지난 10일 당진시 복운1리를 찾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정 14세대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기계과와 전기과, 전자과, 건축토목과를 전공 중으로, 각자의 재능을 살려 농기구 보수와 화재경보기 설치,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철 대문 녹 제거 등의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김효경 교사가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나누고 윤병남 교사는 어르신 이발 봉사에 나섰으며, 전영길 교사도 장수사진을 찍는 등 선생님들도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복운1리 마을청소와 독거노인 반찬 만들기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충의 송악읍장은 “학생들이 먼 곳 까지 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또 감사하기도 하다”며 “학창시절부터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키워나간다면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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