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면적 2,303평,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지방 당진감리교회(담임 방두석 목사)가 당진시 원당동 497-9번지 일대에 세워질 새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감리교회건축위원회(위원장 고영대 장로)는 지난 4일 오후 2시 본당에서 개최된 설명회서 성도들은 새성전 건축을 위해 온 성도들이 매일 기도와 Vision 헌금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당진감리교회 조감도.
당진감리교회 조감도.

당진시 원당동 497-9번지 일대에 세워질 새성전은 대지면적 25,230㎡(7,632평)에 건축연면적 7,616㎡(2,303평)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이 있고, 지상1층에는 중예배실, 북카페, 찬양대실, 사무행정실, 부목사실, 교육전도사실, 유년부실, 남녀살롬방, 농아부실, 상설매장, 서점, 역사관, 관리인숙소, 기도실이 배치됐다.

2층은 대예배실, 방송실, 새가족실, 봉사자실, 유치부실, 초등부실, 기획위원실, 원로장로실, 재무부실이 들어선다. 3층은 대예배실(중층), 영아부실, 자모실, 중·고등부실, 담임목사실, 상담실이 4층은 커뮤니티광장, 하늘정원, 휴게테라스, 옥상 체육시설, 남녀 탈의실, 샤워실, 식당, 주방, VIP ROOM, 스카이라운지가 옥상은 공연장 및 휴게광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방두석 담임목사는 “90년의 역사를 지닌 자랑스런 신앙의 산실인 당진교회는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간직한 가운데 4차에 걸쳐 교회를 건축했다”며 “지금의 교회는 건축 된지 31년이 지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되돌아가는 성도들이 많고, 지하에 위치한 교회학교 예배처소는 부끄러울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기에 성전건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야긴건축사무소 최두길 대표는 “당진감리교회는 당진지역의 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고, 앞으로 한국감리교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뿐 아니라 신앙적 유산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도록 설계 했다”며 “당진교회를 통해 당진지역 선교뿐 아니라 장차 세계선교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감리교회는 1929년 임대순 전도사에 의해 남산의 기도처를 설립하면서 시작돼, 1933년 교회로 승격 되었다. 1949년 제2성전이 옛 신사터에 신축 입당했다. 1957년 현 교회부지에 석조예배당을 착공 그해 12월에 입당했으며, 지금의 성전은 1987년 12월에 4차 성전이 완공되어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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