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도서관(관장 문정숙)은 지난 6일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필사적인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문학작품을 책 안에 직접 필사하는 이른바 ‘필사책’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서점가에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고 있는 새봄출판사 김새봄 대표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강의는 제시된 단어로 시를 써보는 활동과 필사적인 글쓰기에 대한 설명, 필사·글쓰기를 잘 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당진도서관 관계자는 “생각보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뛰어난 글쓰기 실력에 놀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천천히 한 글자, 한 문장을 곱씹어보며 문학의 가치를 깨닫고 색다른 독서방법 체험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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