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책개발담당관 폐지 등 자체 조직개편안 확정
당진시, 정책개발담당관 폐지 등 자체 조직개편안 확정
  • 최효진 기자
  • 승인 2018.11.02 16:30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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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축소, 직속기관·사업소 강화
농축산업무 농업기술센터로 유지통합
항만수산과는 유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민선7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의회에 재보고 한다.

당진시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조직개편안(이하 의견수렴안)을 바탕으로 자체 최종 확정안 (이하 자체 확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29일 당진시의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진시의회는 ‘자체 확정안’ 설명 불충분, 부서별 의견 수렴 자료 추가 등을 이유로 재보고를 요구했고 당진시는 5일 오전 당진시의회에 재보고 절차를 거친다.

자체 확정안을 살펴보면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소통협력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위생과, 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되는 대신 정책개발담당관이 폐지된다. 홍보정보담당관은 홍보→소통협력과로 정보통신·전산→민원정보과로 분리된다. 평생교육새마을과는 평생교육→평생학습체육과로새마을→소통협력과로 분리되며, 체육육성과는 업무 중 체육육성·지원→평생학습체육과, 체육시설→시설관리사업소 등으로 나눠진다. 결과적으로 평생교육 업무, 체육업무는 ‘평생학습체육과’로 민원업무, 정보통신 업무는 ‘민원정보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로 통합돼 운영한다.

자체확정안에 따라 정원은 기존 1,025명에서 1,038명으로 13명이 늘어나며 당진시 본청에서는 57명이 줄어들고 의회사무국은 1명이 늘어난다.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경우 각각 48명과 21명이 늘어나며 본청보다는 현장으로의 전진배치가 강조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경제환경국에는 농업정책과, 축산과가 대신 문화관광과(기존 자치행정국)와 산림녹지과(기존 건설도시국)가 이동한다.

실질적 농정국? 통합 된 ‘농업기술센터’

당진시의 의견수렴안이 공개된 이후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관련기사: 당진시 농업부서 통합? 김홍장 시장 “조직·예산 감축 없어” 진화, 본지 1227호) 농업기술센터는 의견수렴안대로 통합된다. 의견수렴안에서는 농업정책과(5팀), 지도생산과(5팀), 기술보급과(3팀), 축산과(3팀) 등 4개과로 운영을 고민했으나 농업정책과(4팀), 농업생산과(4팀), 기술지도과(5팀), 미래농업과(5팀), 축산과(3팀)으로 자체확정안을 마련했다. 당진시는 “부서 및 정원 축소 없이 농업 조직 일원화를 추진한 결과”라면서 “다만 기능적으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부분은 통합해 일원화하고, 미래 농업 기능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당초 5과 22팀 89명으로 운영됐던 것이 1개 팀의 편제만 조정하며 통합됨으로써 농업기술센터는 거대 직속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에너지·노동 정책 강화와 시설관리 일원화

당진시 에너지 정책의 강화를 위해 지역경제과가 경제에너지과로 개편되면서 에너지정책팀이 신설되고 여성일자리 기능을 여성가족과로부터 이관 받고, 노동정책의 강화를 위해 노동정책팀이 신설된다. 대신 청년정책은 지역경제과에서 ‘지속가능발전담당관’으로 ‘사회적공동체팀’은 기업지원과로 보낸다.

기업지원과는 의견수렴안에서 받기로 했던 항만관련 업무가 아닌 ‘사회적공동체팀’을 받는 대신 산단관리업무를 신설되는 ‘시설관리사업소’로 이관한다. 자연스럽게 항만수산과는 현재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인원 충원의 필요성이 이전부터 강하게 제기됐던 경로장애인과는 노인시설 관리업무의 팀 신설이 아닌 2명의 추가인원을 배치한다. 또한 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하면서 시설물관리(1억 이상 사업비 소요 16개소 대상), 체육시설, 산단관리, 삽교호관광지 등을 일원화해 관리하게 된다. 보건소는 보건위생과를 신설하고 방역과 감염병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의견수렴안에서 논의됐던 당진2동과 3동의 산업팀 신설은 폐기됐다.

지속가능발전과 정책 환류 기능 그리고 기술감사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의 신설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지속가능정책, 지속가능협력, 인구정책, 청년정책 등을 모아 추진하게 된다. 당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최상위 계획 추진 부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의 경우 대외협력(소통협력과), 지속가능발전, 저출산대책(지속가능발전담당관) 등을 이관하는 대신 정책평가팀을 신설해 사업에 대한 평가, 공모사업을 총괄하며 정책을 내실 있게 실현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맞물려 감사법무담당관실에서는 기술감사팀을 신설하고 원가분석·조정, 계약심사, 예산집행의 적법·타당성 점검 등 사전·예방적 업무 추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자체확정안은 당진시의회에 보고 된 후 12월까지 입법예고, 법무심사 협의,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당진시의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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