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야 친구하자’ 편식교정 프로그램 지난 8주간 운영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유곡초등학교(교장 홍명기)는 지난 9월 7일~10월 26일까지 8주간, 성장기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편식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패스트푸드의 지나친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채소를 싫어하는 학생들의 입맛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이야 친구하자!’ 편식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브릿지를 이용하여 본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푸드브릿지란,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여 점차 거부감을 없애는 식습관 교정법으로써 다양한 활동과 접목시켜 실시된다.

‘오이야 친구하자!’ 프로그램은 대표적 채소인 오이를 이용한 요리 실습위주로 운영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오감을 이용하여 오이에 대한 촉감, 냄새, 맛등을 느끼면서 오이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직접 칼로 잘라서 여러가지 꾸미기, 샌드위치, 주먹밥만들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오이와 야채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홍명기 교장은 “지난 8주간 실시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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