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지난 24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 2018 당진시 일자리 박람회에 지역 향토기업 40개사와 복지시설 사업장 31곳,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1:1 현장면접을 비롯해 취업 관련 정책홍보를 위한 취업지원관,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이력서, 면접 상담을 위한 취업컨설팅관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이 진행한 1:1 현장면접 결과 187명의 구직자가 1차 합격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역 복지시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채용매칭관을 별도로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채용매칭관 운영 결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동교육지원사업에 30명, 노인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당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35명의 청년들이 채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는 사실은 그 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증거”라며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과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우수기업들에게 지역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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