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수팔 이사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지난 9월 12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창설 37주년 기념 전국대회에서 당진시 김수팔(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사)회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민족통일 당진시협의회 김수팔 회원, 대통령포상 수상, 본지 1222호)

김수팔 이사는 1993년 당진시협의회에 가입하여 2004년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사로 민간차원의 대국민계도와 통일 활동을 펼치며 국민들의 올바른통일관정립과평화통일의지배양에중추적인역할을 해왔다.

이에 본지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수팔 이사를 만나 수상 소감과 향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주요 역점사업들에 대해 들어 봤다.

●늦었지만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중앙협의회 뿐만 아니라 도협의회에도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사람이 큰상을 받게 되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빌어 인사드리게 됨을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민족통일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 재임 중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중앙협의회 임원들과 앞으로 더욱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들과 힘을 모아 민족통일협의회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족통일협의회에 대해 잘 모르시는 시민들이 많다. 구체적인 소개를 부탁한다.

민족통일 단체는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결성된 민간주도의 사단법인 단체입니다. 아울러 민간 통일운동 단체의 선도자로 자긍심을 갖고, 통일 주도세력 육성과 국민화합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족통일중앙협의회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운동 초당적, 범국민적 조직으로 1981년 중앙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와 210개 시·군·구 협의회 약 1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통일준비 △국민화합 △통일역량 △출판홍보 △전국지역 중심사업 등의 통해 우리국민들에게 남북분단의 실상을 알리고, 통일의 필요성과 함께 통일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시면서 민통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그동안 지역에서 민족통일당진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충청남도협의회 회원·임원 및 중앙협의회 이사직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조성은 물론 각종 봉사단체를 통한 지역사회, 문화, 체육, 분야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제가 2017년도에 청소년들에게 또래 탈북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하여 북한청소년들의 삶, 탈북과정 등 북한 사회에 대한 다양하고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국가관, 통일관, 안보관 함양을 통해 차세대 통일리더 육성 및 지역인제육성을 위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기부 등 후진양성을 위한 봉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것이 뜻 깊었습니다.

●끝으로 지면을 통해 회원 여러분께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거듭 강조 드리지만 민통이 활성화 되어 왕성하게 돌아가려면 우리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그동안의 봉사 활동을 토대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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