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분교 학생들의 신나는 예술여행

 

삼봉초교 난지분교장(교장 최영식) 학생 9명은 지난 3일 북·징·장구·해금·아쟁·대금 등과 함께 하는 타악기 퍼포먼스에 빠져 신나는 예술 여행을 경험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적 특성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낙도를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후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최로 기획된 공연으로 난지분교 학생 9명과 섬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이었다.
타악기 퍼포먼스는 우리 전통과 악기와 가락을 현대의 가락과 접목시켜 한층 더 흥겹고 신나는 공연이 됐다.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난지분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으며, 특히 이날 공연에 앞서 난지분교 6학년 박찬수 학생과 이현정 학생은 그동안 익힌 장단으로 창작집단 자유 단원들과 함께 징과 장구, 북을 치며 공연을 펼쳐 지역주민들과 창작집단 자유 단원들로부터 칭찬과 함께 공연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 몫 했다.


공연이 끝난 뒤 난지분교 학생들은 창작집단 자유의 단원들과 여러 가지 국악기의 이름을 알아보고 소리를 내보는 등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기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연으로 난지분교 학생들은 문화예술을 느끼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