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해
감사 마친 43개원 실명 전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전환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시작된 사립유치원 지원에 따라 감사를 실시했고, 2018년 현재 43개 유치원의 감사를 마친 상태다. 기존 익명 처리됐던 정보 중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실명 공개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명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일 오전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립유치원 등의 예산투명성 확보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남의 사립유치원은 모두 135개가 있다. 이 중 감사를 진행했던 곳은 43개이며 앞으로 감사를 진행할 곳은 92개 유치원이다. 당진의 사립 유치원의 경우 6곳이 있다. 당진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당진 사립유치원의 경우 큰 문제가 적발된 적은 없다. 언론보도와 같이 심각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예산 지원은 유아 1인당 학비지원 22만원, 방과후 학교 7만원이 지원되며, 교사처우개선비로 교사 1인당 동지역 64만원 면지역 69만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교재교구비, 학교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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