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구 공무원 60명 참가…천안시 서북구 최우수 기관 선정

[당진신문] 천안시 서북구가 충남도 내 지적측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9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와 시·군·구 지적측량 검사 업무 담당 공무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충남 지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 공무원들은 시·군·구별로 3명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천안시 서북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고, 홍성군과 예산군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천안시 서북구는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적측량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평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향상시켜 도민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지적측량 장비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드론 시연 등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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