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지난 16일 오후 7시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당진항 초청 설명회인 함상 리셉션이 당진항만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됐다.

함상 리셉션은 항만 종사자와 유관 관계자를 초청해 당진의 우수한 항만시설을 알리고 경제교류 활성화와 당진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는 심병섭 부시장과 김명선, 이계양, 홍기후 도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선주, 물류회사, 당진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진항만관광공사 정용해 사장의 환영사 및 주요 내·외빈의 격려사에 이어 당진항 홍보영상 상영과 프레젠테이션, 건배사, 만찬,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항만 리셉션은 당진항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항만 관계자 간 상호 협력 방안과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항만관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당진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항은 평택·당진항 중 당진항 권역인 서부두, 고대공단 부두, 송악부두와 대산항 권역에 포함되는 당진화력부두로 구성돼 총34선석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물동량은 6498만7987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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