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학교폭력예방극예술극 초청공연을 주관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되어 극단 극발전소301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인간을 보라」 연극은 관내 중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 주제의 예술극을 접하게 함으로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할 수 있으며, 교육적 감동과 더불어 사회 속에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학교(당진중 외 5개교)와 또래상담연합회 학생들은 문예의전당까지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이동함으로써 학교폭력이 있을 때 방어자로서의 책임감을 갖도록 함은 물론 학교폭력예방의식을 지역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당진시 주관 부서인 평생교육새마을과 홍승선과장은 “이번 학교폭력예방 연극 관람을 통해 학교폭력과 자살문제가 중요한 해결 과제로 대두되는 학교현실을 반영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는 인성교육에서 해법을 찾고자 하며 더불어 교육적인 주제를 담은 예술작품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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