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 프로그램 인기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은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실시한 고구마 캐기 농촌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16일을 시작으로 19일, 23일에 도시소비자 145명을 초청해 고대면 용두리 이강문씨, 신진경씨 농가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과 직거래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고대농협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미금농협 최경순 조합장은 “올여름 극심한 가믐속에서도 이렇게 품질 좋은 고구마가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수고가 많았는지, 그 노력이 보이는 거 같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많이 주문하여 팔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수재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남양주 미금농협(조합장 최경순)을 비롯해 서울 영등포농협, 신탄진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 체험뿐만 아니라 직거래사업을 진행했다”며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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