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정서 수여식 개최…기술 개발·해외 진출 등 지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의 송악 부곡리에 위치한 플라스틱 배관 제품 등을 제조하는 ‘아성크린후로텍’이 충남 다른 지역의 14개사와 함게 선정됐다.

충남도는 2018년 ‘충남 스타기업’으로 15개사를 충남도청 중회의실로 불러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이들 충남 스타기업에게 전담 프로젝트 메니저(PM)를 지원하고, 앞으로 3년 간 연 4000만 원 이내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아성크릭 후로텍 측은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성장잠재력과 지역사회의 공헌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되어 임직원 모두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스타기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5개 기업 씩 총 75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에 선정한 충남 스타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공헌이 우수한 중소법인체”라면서 “이들은 충남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바이오 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5개 기업은 아성크린후로텍 외에도 케이엔씨, 어썸리드, 에이디엠, 우리마이크론, 우성케미칼, 동아오토모티브, 남양화학 공업주식회사, 케이에스비, 에이엠티, 금강엔지니어링, 그린폴리머, 삼성디지털솔루션, 젠바디, 이글벳 등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충남도 남궁연 행정부지사는 “충남 스타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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