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신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 취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위원장에 김덕주 전 당진시자치행정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당진시 송악읍 출신으로 당진시청 자치행정국장을 지내 기지시줄다리기를 잘 알고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조성춘 전 축제위원장은 “뜻깊은 3년이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봉사를 통해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김덕주 신임위원장이 앞으로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를 명품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이임소감을 말했다.

김덕주 축제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위원장은 이를 위해 ”줄다리기와 맥을 이어온 씨름을 전국 규모로 도입하고 국궁 등도 새롭게 조명하도록해 축제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도 언급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는 매년 4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당진지역 최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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