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남중부 원당중A팀 우승, 초등부 탑동초 준우승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제42회 호서기 충남유도대회가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 이번대회는 토요일에는 단체전 일요일에는 개인전이 열렸다.

당진에서는 탑동초, 원당중, 당진고, 호서고, 신평고, 당진정보고 등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원당중학교 A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탑동초등학교와 원당중학교, 호서고등학교 여자부가 준우승과 여일반부에서는 당진해나루유도관이 준우승을 남일반부에서 호서체육관이 3위 성적을 냈다.

대회를 주최한 당진시유도회 장경업 회장은 “우리 유도는 지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나라의 상위권 입상을 기여했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은 충남 아니 우리나라 유도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유도회장 조용철 회장은 “본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당진시유도회의 한결같은 노력과 충남 유도인들의 유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이번 대회가 충남도민에게 유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진되는 한편 유도의 저변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충청남도유도회장 공로패 김영석 상임고문 △당진시체육회장 공로패 이기종 부회장 △당진시의회의장 공로패 김성희 코치 △김용환, 신미란, 윤경완 씨가 당진시유도회장 공로패를 받았고, 심상열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패와 최보근이사가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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