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교육 지속, 소모임운영·건강강좌 추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진2동에 위치한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2동에 위치한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체계적인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내과 병ㆍ의원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했던 ‘찾아가는 병의원 맑은 혈관 이야기’를 이달 1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기관과 소방서의 협조 속에 진행된 ‘찾아가는 병의원 맑은 혈관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은 질환관리를 위한 식이요법과 뇌졸중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을 병ㆍ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과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환자들의 장기간 치료로 인한 지친마음을 격려하기 위해 당진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사랑음악회를 진행해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한편 무료 합병증 검사도 지원해 질병관리에도 힘썼다.

다만 당진시 보건소는 모바일과 소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질병관리는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당진시보건소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직장문제와 농번기, 교통 불편 등의 이유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대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맑은 혈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프로그램에는 현재 50여 명이 등록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질환교육과 건강상담을 받고 있는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 덕분에 만족도가 높다.

이뿐만 아니라 당진시보건소는 찾아가는 병의원 맑은 혈관 이야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소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달 초에는 전문의를 초빙한 건강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병의원 맑은 혈관 이야기는 민ㆍ관의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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