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부서 16건 현안업무 보고 받아
체육대회 사망 사고 등 질책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저출산 대책 통합 관리 조례, 상하수도요금 인상안, 경일대 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 현황 등이 당진시의회에 보고 됐다. 특히 당진시의회는 보고 사항 외인 지난 당진시민체육대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진상규명과 향후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이 문제는 이후 있을 행정사무감사 등에서도 지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당진시민체육대회 사망자 부검결과 뇌출혈 판정, 본지 온라인판: 1225호) 
 

당진시의회가 역대 최장으로 추정되는 6시간 이상의 의원출무일을 진행했다.
당진시의회가 역대 최장으로 추정되는 6시간 이상의 의원출무일을 진행했다.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2018년 10월 의원출무일을 지난 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당초 의원출무일은 16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됐다. 

이번 10월 출무일에서 집행부는 △‘당진시 통합관리기금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계획, ‘당진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관련기사: 당진시, 출산지원금 확대 추진, 본지 1216호)(기획예산담당관실) △‘당진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 제정, 2018년 행정구역조정(조례 개정) 계획(자치행정과)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조례’ 전부 개정(안전총괄과) △당진시 장애인회관 건립(사회복지과) △경일대 당진캠퍼스 조성사업 추진현황(평생교육새마을과) △첨단금속소재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출연 동의안(기업지원과, 관련기사: 석문산단, 금속소재산업 지원센터 유치 확정, 본지 1202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농업정책과) △‘당진시 여객선 및 도선 등 지원조례’(항만수산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도시재생과, 관련기사: '천사의 나팔' 논란... 일부 주민들 두통 호소, 본지 1224호 ) △노상적치물 및 노점상 정비 민간위탁 동의안(도로과) △내포문화숲길 운영ㆍ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숲 해설 민간위탁 동의안(산림녹지과) △상하수도 요금요율 조정 계획(수도과, 관련기사: 당진시 상ㆍ하수도 요금 인상되나?, 본지 1221호) 등 12개부서 16건의 당면업무를 보고했다.

특히 이번 의원출무일은 16건의 사안을 가지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등 3대 당진시의원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기도 했다. 

김기재 의장은 인사말서 “111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이 어느새 지나갔다. 이제는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라면서 “(집행부의 당면과제가) 그동안 각 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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