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전 19개 종목에 선수 임원 등 350여명 참여

▲ 당진군 장애인체육선수단이 종합우승을 탈환하기 위한 장정에 올랐다.
당진군 장애인체육선수단이 제15회 충남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하기 위한 장정에 올랐다.
군은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12시 당진읍 웨딩의전당에서 민종기 군수와 최동섭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당진군장애인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 3회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나, 지난해에는 종합우승을 자리를 내주어야만 했다. 이에 올해 반드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한다는 목표아래 지난봄부터 선수단 일동은 피나는 연습을 실시해 왔다.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탁구 등 정식종목 9개와 론볼, 풋살 등 시범종목 3개, 양궁, 사격 파크골프 등 전시종목 6개, 총18개 종목에 대한 경기가 치루어지는 가운데 당진군은 전종목에 선수 118명, 임원 31명,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350명이 참여한다.


특히, 군은 역도와 육상 등에서 대표적인 강세를 보이고 다양한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국장애인체전과 충남도장애인체전의 그동안 성적을 볼 때 종합우승의 탈환은 낙관적으로 점치고 있다.


당진군선수단은 지난 14회까지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번의 친선대회를 제외한 12회 대회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종합우승 8회, 준우승 4회 등 타 시·군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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