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찾아가는 빛그림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당진도서관(관장 한경석)은 지난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어린이책 시민연대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빛그림 이야기’를 운영한다.


빛그림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그림책을 슬라이드로 제작해 상영해주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엄마 또래의 강사들이 직접 동화 내용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눈으로 활자를 읽어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독서도 좋지만 그림과 함께 목소리로 전해 듣는 빛그림 이야기는 시·청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책읽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흥미를 일깨워 자연스레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어린이책 시민연대는 한 달 동안 율곡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북창초, 남산초, 초락초, 전대초, 한정초, 조금초, 정미초, 도성초, 천의초 병설유치원까지 총 10곳에서 빛그림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당진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소외지역의 문화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어린이책 시민연대와 같은 독서단체의 역량을 키워 지역민의 건전한 독서문화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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