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당진시복지박람회 마무리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사회 복지는 어디까지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을까?

당진시와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난 15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개최한 ‘제8회 당진시 복지박람회’가 마무리됐다.

매년 9월 7일인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복지박람회는 ‘Go-Go-Ro’, ‘희망을 안Go, 미래로 가Go, 함께하는 복지Ro’로 의 슬로건을 내걸고 당진시의 복지 현황을 보여줬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남북화합문화예술단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염원하는 내용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제7기 민선시대을 맞이해 준비한 ‘당진시립합창단’의 퍼포먼스, 당진시 청소년들이 만든 청소년 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 공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힐링을 위한 ‘복지인 힐링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지역의 사회복지종사단체 혹은 유관단체들은 총 69개의 부스에서 302개 사회복지유관기관이 참여하여 7개의 복지존을 구성하고 △지역복지존 △장애인복지존 △노인의료복지존 △영·유아복지존 △아동·청소년복지존 △여성·가족다문화존 △나눔문화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당진시민의 복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응답하라! 당진시!’, ‘제4기 당진시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홍보존’ 운영 등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민정 지사협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정리해 당진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된 의견은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사협 측은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체험은 물론 복지종사단체의 홍보와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소외계층을 포함해 지역민들이 복지제도를 통해 삶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한마당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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