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오인철 도의원(교육위원장, 천안6)이 도교육청의 교육복지사 인건비 삭감을 두고 강하게 질타했다.

오 위원장은 7일과 10일 양일간 열린 제306회 임시회 교육위 회의에서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 사업을 전담하는 교육복지사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오 위원장은 “교육복지 사업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개별적 상담, 욕구분석, 가정 개입 등의 절차를 거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인적ㆍ물적 자원을 확보ㆍ지원해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결핍 문제를 보완하고자 노력하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학생 교육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청양, 서천, 예산, 태안 교육지원청에 2019년에는 필히 교육복지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질타했다.

오 위원장은 2017년부터 행정 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학생 교육복지 사업을 필요성을 누차 제기한 바 있다. 특히 교육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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