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농협농가주부모임, ‘고구마 요리 주부 교실’ 참여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10월 13일 열리는 고대면의 고구마 축제를 앞두고 지역에서 제대로 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이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 준비를 위해 마련한 고구마 활용 주부 요리 교실 ‘언니가 해낸다’가 지난 4일 여성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 요리교실에는 ‘고대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지춘옥)의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고구마 요리교실에서는 고구마 프리저그잼, 고구마 라떼, 고구마 찹쌀인삼전, 오이전, 고구마 생채 등을 교육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당진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대농협농가주부모임의 지춘옥 회장은 “당진의 고구마 특히 고대의 고구마는 황토에서 자란 질 좋은 고구마로 고대 인근 농가들의 고소득 작물이다”면서 “우수한 당진 고구마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우리 주부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에서는 처음 열리는 ‘해나루 고구마 축제’는 다음달인 10월 13일 고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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