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꿈지락해양캠프 어촌진로체험 운영

[당진신문] 정미초등학교(교장 서민원)는 지난 8월 30일~31일까지 1박 2일간 태안군 안면도 일대에서 꿈지락해양캠프 어촌진로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1~6학년 전교생 27명 전원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전날 각 교실에서 철저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어촌지역에서 이뤄지는 생산 활동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어업의 소중함을 알고, 어촌을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첫째 날에는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독살 체험과 맛 조개잡이 체험을 한 후, 오후에는 서산 버드랜드를 관람하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안면도 주라기 박물관과 신두리 해안사구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독살에서 맨손으로 또는 뜰채로 우럭, 도미 등을 잡았다. 맛조개 체험에서 4학년 김모 학생은 “이렇게 어렵게 맛조개를 잡는지 몰랐다”며 “힘들었지만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장모 학생은 “맨손으로 고기를 잡아본 경험은 처음이다. 뜰채로 뜨다가 안 되어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맨손으로 해봤는데 아직도 손맛을 잊을 수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민원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전교생이 한 가족같이,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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