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정기 교육 앞 당겨 실시

당진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3일 2018년 하반기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3일 2018년 하반기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당진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정기교육을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하면서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자정결의도 함께 실시했다.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인정례)가 주관한 ‘2018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이 지난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약 600여 명의 관내 보육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미애 인권교육강사가 아동학대, 성폭령 예방, 교사 인성 등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정기 교육에서는 지난 달 송악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3살 원아의 교통사망사고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연합회와 당진시 측은 원아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도 추가해 진행했다.

인정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안전교육과 자정결의대회를 통해 당진시의 어린이집이 더욱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심병섭 당진부시장 역시 자리를 찾아 “당진시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면서 “오늘 교육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은 소명 없이 할 수 없다. ‘아이가 있어 행복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 날 교육 전에는 어린이집 대표들은 자정결의 선서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에 대한 자체적인 결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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