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74일간 발생

[당진신문 배창섭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6월 1일부터 8월 13일의 기간(74일) 동안 당진시 관내 온열질환 구급활동이 20건으로 전년도(10건)에 비해 2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의하면 74일 기간 동안 도내에서 구급활동한 온열질환자는 185명(17년도 97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91% 증가했으며, 7월에 60%로 집중되어 발생됐다. (6월 12명, 7월 111명, 8월 62명)

온열질환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비율(약56%)을 차지했고(17년 44건, 18년 104건), 12∼18시 시간대(약44%)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외 온열질환 발생빈도는 71세 이상(약40%), 남성(약68%), 실외의 일반도로(약24%)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찬형 서장은 “최근 기후이상으로 폭염, 기습폭우 등 자연재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기상, 재난방송 등에 관심을 갖고 대비하여 사고와 피해를 방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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