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대호지·정미면 등 공모 응모지역 세 곳 모두 사업 선정
각 지역에 특화된 생활거점기능 강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 기대

[당진신문 배창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은 우강면, 대호지면, 정미면 등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통합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우강면, 대호지면, 정미면 등 3개 면의 기초생활거점 육성을 위해 각각 14억 8,900만원, 1억 4,900만원, 7,400만원 등 총 17억 1,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강면’은 약시우강사랑채 신축, 버그내순례길 인도설치, 화합보행로 조성, 우강 아우름터 조성, ‘대호지면’은 백년이음터 조성, 뿌리공원, 조형탑 태극기 쌈지마을 조성, ‘정미면’은 독립만세 정보센터 및 보행로 조성, 공방소 조성, 공동생활홈 조성, 산책로, 체육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3월에 사업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공모에 참여한 이들 3개 면의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였고, 28일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는 등 당진 3개 면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기구 의원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거점기능을 향상시켜 지역발전과 더불어 주민들의 편익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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