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중 자유학기제 적극 지원

[당진신문 배창섭 기자] 당진 현대제철은 당진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당진 송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안전문화관’에 지난 8월 24일 모였다. 학생들은 먼저 3D 가상 안전 교육 동영상 ‘변명은 없다’를 시청했다. 현대제철 소속 안전 전문 강사들은 소방, 가스 및 기계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과 함께 소화기 방수, CPR 체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안전모와 안전화 충격 체험 교육도 실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생한 3D 동영상 시청 및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기술연구소 체험 교육, 임직원들이 강의하는 진로특강, 원목 미술공예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현 학생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속 가스안전, 전기안전’에 대해 배웠다”며 “가스 누출 시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감전을 예방하는 요령도 알게 돼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자유학기제 외에도 공학교실, 일일특강, 현장과학 체험학습, 어린이 생존 수영 실습교육 등 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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