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에서 250명 ‘삼계탕’ 나눔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 노인 및 장애인 250여명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했다. 식사 후 어르신 모두에게 스틸 주걱도 선물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마중물 주부봉사단과 함께 지난 10일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지역 가수와 공연팀을 초청해 ‘건강 콘서트’를 개최했다. 평소 문화공연 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서다. 당진 향토가수 유난이, 품바 싱어 설녹수, 해비치 색소폰 동호회가 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 후 봉사자들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250여명의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해 식사준비, 상차림, 배식, 선물전달 등 ‘건강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증편 떡과 시원한 수박, 음료 등도 준비해 함께 나눴다.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 보양식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전례없는 이번 폭염을 건강하게 잘 이겨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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