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상생재단 지원 통해 추진

장애인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당진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동준석, 이하 당진IL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간이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턱 없는 세상, 하나 됨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시작된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 관내 근린시설 중 약 20곳에 간이경사로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차가 2cm 이상인 곳에 경사로가 설치되며 지난 7월 24일 8곳 정도가 간이경사로 설치를 마쳤다.

당진IL센터 측은 “장애인이 지역 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접근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활동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당진시민들의 장애인 인식 역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상생재단'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차 설치 이후 2차 설치 역시 준비중이다. 장애인 간이경사로 설치를 원하는 경우 당진IL센터와 상담할 수 있다.

문의 :당진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041)357-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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