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은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지난 2일 고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우희상 면장 주재로 18개 마을 이장을 긴급히 소집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폭염 및 가뭄대비 추진사항과 주민 홍보사항에 대한 면 협조가 있었으며, 폭염 가뭄 피해 예상지역 시설 보강 건의 및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토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이날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고대면에서 당진시로 신속히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 쉼터 이용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면 직원과 이장, 반장이 매일 안부전화를 하는 등 예찰 활동을 펼쳐 취약계층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고대면에서는 7월 구축된 통합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해 매일 2회씩 폭염피해 예방 방송을 실시해 폭염에 따른 주민 행동요령을 전파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희상 고대면장은 “장기적인 폭염과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대면과 마을이 유기적인 협력하여야 하며, 면에서는 폭염 및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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