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도로 개선 건의서 제출

기지시 당진종합병원 사거리 인근이 교통사고 위험으로 몸살을 앓자 주민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시곡동 주민들이 당진종합병원 사거리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해 달라며 지난 7월 민원을 제기했다. 시곡동과 송악읍 기지시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당진종합병원 인근 사거리는 교통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도로망의 개선사업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그 동안 교통사고 위험에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곡동 우민늘사랑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전 모씨는 “거리상 가깝다 보니 기지시의 상가를 자주 찾는다. 하지만 교통량이 워낙 많아서 32번 국도 진입부터 다시 돌아오는 길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 씨가 말하는 것은 당진종합병원 입출구에서 랜드마크 빌딩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이는 시곡동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구간이기도하다.

시곡동 주민들이 당진시에 제출한 민원에 따르면 △시곡동 당진종합병원 입출구에서 아울렛 구간의 도로 개선 △당진 산업단지 입출구에서 미래엔서해에너지까지의 도로 확장 및 교차로 조성 △당진종합병원 앞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시곡3동 주민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아울렛, 산업단지, 상가 등에 종사하는 관계자 및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이다. 교통량이 워낙 많다보니 대형 교통사고 및 불편함이 워낙 커 민원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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