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경보제 알림서비스 이용 당부

당진시는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오존에 대한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오존 경보제 알림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 될 경우 가슴통증과 기침, 메스꺼움이나 심하면 만성 호흡기질환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존 농도가 올라가면 영유아의 천식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존의 경보단계는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 이상일 경우 주의보가 발령되며, 0.30ppm 이상 시 경보, 0.50ppm 이상 시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 단계에서는 노천소각이 금지되며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경보단계에서는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유치원과 학교 등의 실외학습 제한도 권고된다.

특히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유치원과 학교 등의 휴교 권고도 내려질 수 있으며, 경보지역 내 자동차 통행금지와 사업장 조업 단축이 이뤄질 수 있다.

오존 경보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의 실시간 대기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당진시의 경우 시청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오존농도와 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하고 있으며, 해당 영역 하단의 SMS 신청을 클릭하면 오존 경보제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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