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종강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31일 종강식과 수료식을 가졌다.

꽃차는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로도 풀어주는 효능까지 있어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가 이번 자격증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할 당시에도 교육인원 60명 정원이 모집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용식물과 제다(차나무에서 딴 잎을 이용해 음료를 만드는 과정)의 기초 교육을 교육생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 외에도 약용으로 쓰이는 산야초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들은 한국꽃차협회에서 발급하는 꽃차소믈리에 2급(13명)과 3급(28명)을 취득해 꽃차 전문가로 거듭났다.

센터 관계자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은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자생하는 식물자원을 이용한 전통차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꽃차 기술의 상품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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