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영어 독서동아리 1학기 종강파티

계성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동아리 ‘English book club’이 종강파티를 열었다.

3년째 운영되는 이 동아리는 홍순조 수석교사가 그의 전공인 초등영어교육 특기를 살려서 제자들에게 서비스로 야심차게 운영되고 있는 학교동아리다. 캠프활동은 프리리딩 방식으로 영어 동화책을 펼쳐놓고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마음껏 읽는다.

3년 전 첫 해는 6학년 학생10명, 둘째 해는 3학년 12명, 올해는 3,4학년중 14명 이 지원했다. 올해도 3,4학년 학생들 중 14명이 화요일 3시부터 한 시간씩 학원도 미루고 5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독서활동을 펼쳤다. 50권 이상 읽은 이준서 학생을 비롯하여 여러 학생이 보상으로 개근상. 다독 상으로 저널용 다이어리와 펜을 선물받기도 했다.

홍순조 교사는 “지난 7월 26일에 피자를 먹으며 가장 쉬운 동화책 1권을 골라서 외워 발표하는 것으로 미션을 완성했다. 1학기 종강식인데도 바빠서 못 온 친구들이 아쉽다. 2학기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며 “학생들이 학원, 방과 후로 바빠서 시간이 맞지 않아 많이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학생들이 영어동화를 꾸준히 읽으면 어느 새 실력이 부척 커져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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