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최정우)는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건축자재를 절취한 피의자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이달 3일까지 포터 소형 화물차량을 이용해 당진, 아산, 예산 등을 돌아다니며 11회에 걸쳐 6025만 원 상당의 각종 기계 공구와 건축자재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관계로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사 현장을 사전 답사를 통해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공사를 하지 않는 토·일요일과 관리인이 없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건축자재 보관 창고 문을 부수고, 절단기로 구리 전선, 철판 등을 절단하는 방법으로 건축자재와 각종 공구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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