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참여자 모집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당진시가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와 시민참여단 구성에 나섰다.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각각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거나 조정,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참여단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의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젠더 의제 발굴 및 의견 제시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와 시민참여단 모두 30명 씩 구성되며, ▲여성ㆍ복지 ▲일자리ㆍ돌봄  ▲안전ㆍ도시공간 ▲지역공동체 4개 분과가 운영되고, 협의회 대표는 위원장, 참여단은 단장이 맡는다.

협의회 또는 시민참여단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당진시민은 모집기간인 이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당진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open39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분야의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지향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이후 올해 1월 여가부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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