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코 앞에 두고 있다.

국내 대기업 LG의 계열사인 LG화학이 첨단탄소소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당진 석문산단에 설립한다. LG화학 관계자가 당진시장을 지난 6일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LG화학 측은 7월 중 석문산단 부지계약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LG화학의 입주규모는 238,368㎡(약 7만2천평) 정도이며 1단계 투자액은 2,500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진공장에서는 에너지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면서 향후 미래유망소재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추가 투자도 기대된다.

만약 예정대로 투자가 진행된다면 2023년 12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석문산단이 지원우대지역으로 바뀌면서 처음으로 대기업 투자가 시작됐다. LG화학을 시작으로 이후 또 다른 대기업의 투자가 줄을 이을 수 있을지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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