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예년보다 빠른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행담도휴게소에서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과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질환과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질환, 결핵 등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식중독, 세균성이질, 장티푸스)은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70% 예방을 할 수 있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폭염시 충분한 수분섭취, 음식물 익혀먹기, 음식물 오래보관 안하기, 주방기구 소독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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